고객경험관리솔루션기업 SDL 코리아(대표 임광혁)는 18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발표된 신제품 4종은 번역 관리 시스템인 ‘SDL 월드서버V11’, ‘SDL TMS(Translation Management system) V11’, 번역 소프트웨어 ‘SDL 트라도스 스튜디오2015 SR2’와 소프트웨어 현지화 툴 ‘SDL 파솔로(Passolo) 2016’ 등이다.
SDL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번역 지원 소프트웨어, 웹 경험 관리, 기술 콘텐츠 관리 등 글로벌 콘텐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DL 코리아는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직면하는 콘텐츠 현지화의 인력과 비용 투입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신제품 ‘SDL 월드서버 V11’ 및 ‘SDL TMS V11’은 번역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 번역 프로젝트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자동화해 시간과 비용을 줄이도록 도와준다. 새 버전은 SDL 솔루션의 공통 UI를 채택하고, 생산성을 높이도록 UX를 대폭 개선했다. WCM을 비롯한, 자사 및 타사 시스템과 통합가능하도록 새로운 REST 기반 API 아키텍처 및 필터를 업데이트했다.
‘SDL 트라도스 스튜디오 2015 SR2’는 전 세계 20만명의 번역 전문가가 사용하는 번역 지원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전에 번역된 콘텐츠를 기억해 재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번역 메모리 기능과 승인된 용어나 브랜드를 여러 언어에 걸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용어집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은 국내 사용자를 위한 한글 UI와 함께 번역 품질 평가 모델, 자동 오류 수정과 여러 생산성 향상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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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현지화 툴인 ‘SDL 파솔로 2016’은 가전, 기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의 GUI를 보면서 번역하는 시각화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버전은 안드로이드 앱 번역 지원 기능과 프로젝트 관리 기능 등을 개선했다.
SDL코리아 임광혁 지사장은 “글로벌 고객 경험 관리의 핵심은 언어이며, 현재 100대 글로벌 브랜드 중 79개의 브랜드가 SDL의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