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차관, "SW 분야 지원확대 지속 노력"

컴퓨팅입력 :2016/05/15 13:01

송주영 기자

“1천억원 이상 매출의 소프트웨어 분야 강소강견기업이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분야 지원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습니다.”

지난 13일 경기도 판교 마이다스아이티에서 열린 제 15차 ICT 정책해우소에서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중견 소프트웨어 기업의 탄생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ICT 해우소는 GCS(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마이다스아이티, 비스텔, 슈어소프트테크 등 올해 GCS 신규과제에 선정된 8개 업체 등 총 11개 소프트웨어 업체가 참여했다.

최 차관은 이 자리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는 등 종합상사적인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국내SW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을 위한 제15차 ICT정책해우소에서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들도 소프트웨어 업체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정부가 지원을 해줬으면 하는 점을 건의했다. 유통 경로 개발이나 부족한 노하우를 보완해주는데 정부가 나서주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컸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해외사업 진출 추진시 우수기술에 대한 홍보와 파트너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하다”며 “정부의 해외 순발에 소프트웨어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니캐스팅 노동훈 이사는 “최근 중국과 세일즈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으나 중국은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률이 높아 계약 이후 잔금을 지급받는데 애로사항이 있다”며 ”현지 법률자문, 컨설팅 등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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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이형우 마이다스아이디 대표이사는 “현재 1사당 1명의 해외파견 지원프로그램을 2~3명으로 확대해달라”고 했으며 황도연 오비고 대표이사는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장기 출장이 필요하나 비자 기간 문제로 단기간 체류할 수 밖에 없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최 차관은 “정책서비스를 충실히 하지 않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은 생존하기 어려운 시대”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중소기업의 연구소 역할을 하는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