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 누적 다운로드 700만 돌파

방송/통신입력 :2016/05/12 11:48

현대HCN은 자사 무료 N스크린 TV 서비스 에브리온TV가 누적 다운로드 7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꾸준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누적 다운로드뿐아니라 실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평균 방문자수(UV)는 지난해 말 26만5000명에서 올해 4월 3만8000명으로 13% 증가했다. 또 지난해 말 처음으로 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2년 국내 최초 무료 실시간 TV 서비스로 시작한 에브리온TV는 별도의 이용 요금 없이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실시간 TV 서비스다. 종합편성 채널, 보도채널, 스포츠 중계 전용 채널 등 200여 개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에브리온TV는 기존 콘텐츠 제공업자(CP)가 제공하는 채널뿐만 아니라 MCN 관련 사업자 및 1인 콘텐츠 창작자 전용 채널 런칭을 통한 콘텐츠 다각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에브리온TV 내 인기 자동차 MCN 채널 ‘슈카TV’ 를 비롯하여, 스포츠 특화 MCN 채널인 ‘fantherTV’, 여성 뷰티 전용 MCN 채널 ‘우먼스톡’ 등이 인기리에 서비스 중이다.

아울러 에브리온TV 마스터와 TV전용 서비스 등을 출시하며 OTT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복합적인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OTT 제품에도 에브리온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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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정 에브리온TV 대표는 이번 700만 다운로드 달성과 관련하여 “에브리온TV는 초기부터 광고 수익 셰어 모델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공업자들과 상생하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 지금까지 계속 성장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라고 밝히며, “광고 매출을 비롯한 전체 사업 수익 역시 꾸준히 나아지고 있어, 2016년은 에브리온TV가 서비스 영역뿐 아니라 콘텐츠 영역에서도 많은 도전을 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브리온TV는 이번 700만 다운로드를 기념해 오는 18일 수요일까지 구글 앱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에 700만 다운로드를 축하하는 리뷰를 남기고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자를 대상으로 200만 원 상당의 고급 승마운동기구를 총 4명에게 제공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에브리온TV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