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몰입경험'에 미디어들 춤춘다

올해 이용자 650만…2년뒤 1천500만 육박

홈&모바일입력 :2016/05/12 11:27    수정: 2016/05/12 13:20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매체들이 가상현실(VR) 쪽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영상 전문업체 훌루도 VR 시장을 넘보고 있다.

그 뿐 아니다. 몇 년 전 ’카드 보드’를 내놨던 구글은 이르면 다음 주 스마트폰 없이 구동되는 VR 단말기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VR 시장은 어느 정도 규모일까? 시장조사전문업체 이마케터가 도이치뱅크 자료를 토대로 올해 전 세계 VR 이용자 수가 650만 명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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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스마트폰을 통해 VR을 보는 사람은 360만명, PC 이용자는 290만명이다.

이 수치는 내년엔 970만명으로 1천만명 돌파를 눈 앞에 둔 뒤 2018년에는 1천46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또 2020년에는 2천440만명 가량이 VR을 이용할 것이라고 도이치뱅크가 전망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