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후원 협약 체결

카테크입력 :2016/05/12 09:27

정기수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팜후찌 베트남 대사를 비롯해 천하이링 주한 베트남 교민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2년간 교민회 사무실 운영 및 베트남 문화축제 등 베트남 교민회의 다문화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 주한 베트남 교민회와 첫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협약 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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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천하이링 주한 베트남 교민회장, 팜후찌 베트남 대사,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2012년 주한 베트남인 공동체 사무실 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5년째 베트남 이주여성, 유학생, 노동자 등 베트남 교민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베트남 현지에서 빈곤 가정 및 시각장애인 시설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베트남 교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들의 정착을 돕고 양국의 우호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