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터키 정보통신기술청과 업무협약 체결

방송/통신입력 :2016/05/11 11:04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기주 방통위 상임위원이 지난 9일 터키 앙카라에서 정보통신기술청(ICTA) 오멀 파티 사얀 청장과 만나 양국의 방송통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협력 추진을 위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MOU 체결 이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한 정책포럼을 개최, 한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초고화질(UHD) 서비스 도입 정책방향 등을 소개하고 양국 간 방송콘텐츠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했다. 포럼에는 터키의 관계기관 및 방송통신 분야 종사자, 학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기주 방통위 상임 위원과 오멀 파티 사얀 터키 정보통신기술청(ICTA) 청장

이기주 상임위원은 “오늘 열린 포럼이 한국-터키 양국 간 방송통신 분야의 경험을 나누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데 있어 우호적인 첫걸음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으며, ICTA 청장은 “앞으로 한국과 정보통신 기술 및 경험 등에 대해서 공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기주 상임위원은 이어 다음날인 10일 터키의 라디오TV 고등위원회의 일한 예리카야 위원장 및 여러 위원들을 만나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정책과 규제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양국 간 방송분야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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