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주말, 아이와 IT·게임 체험 어때?

게임입력 :2016/05/07 11:19

5월 황금연휴의 피크인 주말이 시작된 가운데, 놀이공원과 테마파크 외에도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게임 및 IT 체험 이벤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컴퓨터박물관은 황금연휴 주말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 이벤트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한다. 1차는 지난 5일에 종료됐고, 2차는 오는 8일에 진행한다는 것이 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체험 이벤트는 오목 대국부터 포토타임 등 다양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이 가정의달을 맞아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목의 신! 알파오’와 대결이라는 이름으로 박물관과 신청 관람객과의 오목 대국이 진행된다. 대국은 8일 오전 11시부터 1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현장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총 80팀이 참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 기념 문구세트를 증정한다.

박물관 1층 테라스에서는 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야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공지능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게임 속 자동차를 현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앤키 드라이브(Anki drive)’, 주변의 다양한 사물을 입력장치(Controller)로 바꿔주는 ‘메이키 메이키(Makey, Makey)’ 등이다.

이벤트 당일 날 박물관을 찾는 모든 어린이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행운의 풍선도 제공한다.

서울 근교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2016 플레이쇼 키즈앤키덜트’(이하 키즈앤키덜트)가 있다.

키즈앤키덜트는 오는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로봇 및 항공우주 등 창의과학체험 행사 ‘사이언스쇼’와 공예마술요리 등을 선보이는 ‘애프터스쿨쇼’가 진행된다.

또한 로봇자동차 조종 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드론 조종 체험, 드론 안전교육 등 다채로움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판교 디지털 아이큐아리움.

IT기술이 접목된 디지털수족관 ‘아이큐아리움’도 황금연휴 주말에 가볼만한 곳이다.

판교에 위치한 아이큐아리움은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어종은 물론 고대 해양 생물부터 미생물 등 일반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을 디지털 효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 이색 장소다.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아이큐아리움은 멀티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여러 장의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위치 인식, 모바일 디바이스 연동, 4D 극장 등 각종 IT 기술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특히 아이큐아리움에선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에 비춰진 영상과 연동해 물고기를 보다 실감나게 관찰할 수 있고 각종 미션에 따라 수족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아이큐아리움에는 디지털 잠수함 현무호도 존재한다. 현무호에선 360도로 둘러싼 화면을 통해 바닷속 풍경을 실감나게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