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물을 악기로 만들어주는 기발한 기기가 출시됐다.
작년 말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 ‘모지즈’(Mogees)는 모든 물건을 악기로 바꿀 수 있는 전자 기기다.
모지즈는 동그란 마이크가 나무, 금속, 플라스틱, 유리 등의 진동을 감지하고 독특한 소리를 만들어준다. 사용자는 iOS 앱에서 소리를 제어하고 두드린 위치와 방법에 따라 음정을 바꿀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소리 만들기도 가능한데, 여러 소리를 결합해 신기한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다.
모지즈는 하나의 재료에서 많은 소리를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예상하는 소리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 혁신적인 음악 체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잼 세션부터 라이브까지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또 미디 입출력에도 대응하며, 드럼 패드를 사용하거나 녹음에 사용해도 좋다. 외부 신디처럼 다루고 소프트 음원을 타악기스럽게 울리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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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사이트에서 가격은 약 1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