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SQL서버2016을 다음달 출시한다.
2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SQL서버2016 전체 에디션의 정식버전을 6월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고객, MSDN 구독자, 현재 고객 등 모두 SQL서버2016의 전체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다.
SQL서버2016은 코어당 라이선스로 구매체계를 변경했다. 엔터프라이즈, 스탠더드, 익스프레스, 디벨로퍼 등 4개 에디션으로 판매된다. SQL서버2016 디벨로퍼 에디션은 엔터프라이즈 에디션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면서 개발과 테스트 용도에 한해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SQL서버2016은 데이터 관리와 분석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기본 제공한다. 온라인트랜잭션처리(OLTP), 데이터웨어하우스(DW),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빅데이터, 고급분석 등 분석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빌트인 탑재했다.
기존 버전 대비 인메모리 컬럼스토어를 통해 최대 100배 더 빠른 분석이 가능하다.
정보 유출 방지 및 접근 관리 같은 보안이슈를 위해 RLS(Row Level Security), TDE(Transparent Data Encryption) 등으로 DB 보안환경을 구현했다. 유휴 데이터 및 메모리 상태에서 데이터를 보호해주는 새로운 ‘상시 암호화(Always Encrypted)’ 기술을 탑재했다. 애플리케이션을 변경하지 않고 마스터키를 내장함으로써 보관된 데이터와 작업 중인 데이터,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를 모두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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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언어와 R로 사용할 수 있는 병렬처리 알고리즘 패키지를 통합제공한다. 데이터 이동 없이 DB 내에서 모델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저장하며 예측 분석을 추가 할 수 있다. R 스크립트 라이브러리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로 확장하는 등 고급 분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MS는 리눅스용 SQL서버 버전을 테스트중이라고 밝혔다. 리눅스용 SQL서버는 내년 중반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