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AMG F1 팀, 러시아 그랑프리 석권

팀 시즌 2번째 원 투 피니시...니코 로즈버그 4번째 우승

카테크입력 :2016/05/02 18:21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이 1일(현지 시간) 열린 '2016 F1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1, 2위를 석권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니코 로즈버그는 F1 러시아 그랑프리 결선에서 5.848km의 서킷 53바퀴(총 309.745km)를 1시간 32분 41초 997로 통과하며 시즌 4번째 우승 및 개인 통산 18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팀 동료인 루이스 해밀턴은 25.022초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로즈버그와 해밀턴은 이번 시즌 두 번째 원 투 피니쉬 및 실버 애로우(Silver Arrow)와 함께 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30번째 원-투 피니쉬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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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F1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니코 로즈버그(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06 F1 바레인 그랑프리로 데뷔한 니코 로즈버그는 2010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2 F1 중국 그랑프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4 F1 월드 챔피언 2위를 기록했다. 2015 F1 시즌에는 총 6번의 우승을 기록하며 2015 F1 월드 챔피언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4번의 우승과 함께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은 컨스트럭터 부문 1위(157점)를 달리고 있다. 시즌 4경기를 마친 가운데 드라이버 득점 순위는 니코 로즈버그가 1위(100점), 루이스 해밀턴이 2위(57점)로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이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