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올해 1분기 매출 77억8천만 원, 영업이익 21억7천만 원, 당기순이익 18억8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7%, 영업이익은 17.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 소폭 하락한 수치다.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2% 상승,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비게임 서비스 분야의 일시적 매출로 인해 -3% 하락했으나 게임분야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은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출시된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현지 흥행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한 나이트온라인의 서비스 등 해외 매출이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엠게임은 2분기부터 지난 3월 24일 출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크레이지드래곤 등 신규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올해 상반기 전후로 캐주얼게임 롤링볼즈, 액션 보드게임 크레이지어드벤쳐, 카드액션게임 써먼 워리어즈 등 모바일게임 3종과 웹게임 열혈강호전의 한글화 버전을 순차적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판타지 온라인게임 홀릭2의 태국 정식서비스와 무협 온라인게임 영웅 온라인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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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비용절감과 개발비 상각 등 재무구조 개선으로 인한 이익률 상승에 이어 올해 1분기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서비스로 인해 매출까지 상승세에 돌아선 것에 의의를 둔다”며, “2분기에는 크레이지드래곤의 매출이 반영되고, 상반기 전후로 모바일게임과 웹게임, 온라인게임 등 다수의 신작들이 국내외에 출시돼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엠게임은 올해 하반기에는 온라인게임 홀릭2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액션RPG 판타지홀릭(가칭)과 모바일 및 PC에서 즐길 수 있는 해외 시장 공략용 소셜 카지노, VR(가상현실) 게임, 중국시장을 겨냥한 열혈강호 온라인의 콘솔 버전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