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한국계 미국 스노우보더 클로이 김 후원

라브4, 프리우스 홍보대사로 활동

카테크입력 :2016/04/29 15:26

정기수 기자

토요타 미국 법인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스노우보딩 스타 클로이 김(Chloe Ki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클로이 김은 미국 스노우보드 프로 팀의 가장 어린 멤버이자 올림픽 기대주다. 타임 매거진은 그녀를 '30명의 가장 영향력 있는 십대'로 선정했고, NBC 방송국은 '2018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10명의 선수'로 지목했다.

토요타는 미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듀 투어(Dew Tour)'의 창립 스폰서로 겨울 액션 스포츠를 10년 가까이 후원해왔다. 클로이 김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국에서 토요타 라브4와 프리우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또 토요타 미국 법인이 후원하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 그룹인 토요타 팀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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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김이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토요타)

토요타 미국 법인 관계자는 "클로이 김은 이 분야의 어린 선구자로서 토요타 브랜드를 여러 방면으로 구현하고 사람들에게 승리의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16세의 클로이 킴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여성 스노우보딩의 미래로 불린다. 13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출전한 X 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했고, 역대 동계 X 게임에서 16세 전에 2개의 금메달을 거머쥔 유일한 선수로 기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