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망직원은 SW 엔지니어…"총기 자살"

경찰, "25세 맥코우이악 씨…머리 부분 총격"

홈&모바일입력 :2016/04/29 14:31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애플 본사 회의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직원은 총기로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너제이머큐리뉴스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회의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람은 올해 25세인 토머스 맥코우이악 씨로 밝혀졌다. 또 그는 당초 추정대로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 캠퍼스

산타 클라라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은 28일(현지 시각)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맥코우이악 씨가 총기 자살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새너제이머큐리뉴스가 전했다. 씨넷에 따르면 사망한 맥코우이악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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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사무실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법의관이 자살이라고 공식 확인했다”면서 “사망 원인은 머리 부분 총격”이라고 발표했다.

맥코우이악 씨 시신은 지난 27일 오전 8시 30분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 회의실에서 발견됐다. 시신 발견 당시 현지 경찰은 사망 사건에 다른 사람이 연루된 증거가 없고 위협 요인도 없어 애플 캠퍼스 폐쇄 조치는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