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갤럭시J7 단독 출시…출고가 36만3천원

599요금시 지원금 21만1천원…J5도 출시

KT(회장 황창규)는 29일 전용모델인 갤럭시J7(2016)을 단독 출시하고, 공용모델인 갤럭시J5(2016)도 같은 날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J7(2016)은 작년 11월말 KT가 단독 출시해 출시 4개월 만에 2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J7'의 후속모델이다.

대화면(5.5"), 탈착형 배터리, 1300만 화소 카메라 등 전작의 실속을 그대로 유지하되,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최초로 '골드' 컬러가 도입됐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대비 증가된 3300mAh의 대용량을 자랑한다. 출고가는 36만3천원(부가세 포함)으로 전작인 갤럭시J7대비 1만1천원 낮아졌다. LTE 데이터선택 599 요금제 선택 시 공시 지원금은 21만1천원이다.

갤럭시J7(2016)을 6월15일까지 개통한 후, KT에서 내달 2일 출시예정인 '현대증권 able슈퍼체크카드'를 발급받고, 통신비 자동이체 및 이벤트 신청한 고객에게는 현대증권에서 결제계좌로 5만원을 캐쉬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KT는 3사 공용모델인 갤럭시J5(2016) 모델도 같은 날 출시한다. 이 기기의 화면은 5.2"로 전작 5.0" 대비 소폭 화면이 커졌고, 1300만 카메라 화소, 탈착형 배터리(3100mAh)와 함께, 디자인도 보다 고급스럽게 개선됐다. 출고가는 29만7천원이다. LTE 데이터선택 599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공시 지원금은 20만원이다.

KT 디바이스본부장 이현석 상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갤럭시J7(2016)은 보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욱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스펙을 갖춘 KT만의 단독출시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함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