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7천450억원에 영업이익 1천24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1조8천155억원 대비 8.9%, 영업이익은 1천303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삼성SDS 실적 감소는 IT서비스 시장 축소 때문으로 보인다.
삼성SDS 관계자는 “전통 주력분야였던 IT서비스 시장이 역성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삼성SDS는 IT 서비스 시장 축소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체질개선으로 헤쳐 나갈 계획이다. 원가절감과 혁신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지난해 1분기 6.8%에서 올해 1분기에는 7.1%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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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계자는 “구조적인 원가혁신 활동을 통해 근본적인 이익률 개선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미와 유럽지역의 판매 물류 사업 확대, 모바일, 리테일 분야 솔루션 사업 등이 본격화 되는 하반기부터는 성과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