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엔진의 기술을 담은 새로운 영화 제작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27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 등 외신은 크라이텍이 게임물리 엔진 크라이엔진의 기술을 활용해 만든 실시간 영화 제작 소프트웨어 ‘필름 엔진(Film Engine)’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필름 엔진은 크라이텍의 시네마 샌드박스의 후속 버전으로, 효율적인 영화 제작을 위한 툴로 요약된다.
주요 영화 스튜디오와 전문가와 협력해 약 10년간 개발해 탄생한 필름 엔진은 영화 뿐 아니라 TV프로그램, 광고, 애니메이션, 시각 효과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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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엔진의 주요 기능은 모션 캡쳐 및 카메라 추적, 그린 스크린 합성, 가상 현실(VR)에 대응한다. 또 레이아웃과 애니메이션, 라이팅, 렌더링, 그레이딩, 편집 등의 작업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필름 엔진은 베타 초기 버전이다. 정식 버전인 필름 엔진 1.0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