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장은 26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D 낸드플래시 케파(생산량)를 올해 연내 2만장에서 3만장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사장은 “3D 2세대(32단) 낸드로 MLC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중순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세대(48단)는 개발과 고객인증을 마쳐 연내에 비즈니스를 시작하겠다”고 발혔다.
그는 이어 “얼마 전 발표한대로 3D 2세대 1테라바이트급 NVMe SSD 고객 인증에 따라 머지 않아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하반기 낸드플래시 업계의 3D 공정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김 사장은 “업계 전반에 3D 낸드 경쟁이 벌어지면서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도 있지만, 공급업체들의 케파 규모에 따라 자연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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