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휴대용 게임기 ‘PSP go’의 애프터 서비스(A/S)를 중단한다.
25일 게임인사이드 등 외신은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가 부품 부족을 이유로 PSP go의 애프터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프터 서비스 대상 모델은 지난 2009년 11월에 출시된 PSP go 피아노 블랙(PSP-N1000PB)과 펄 화이트(PSP-N1000PW)다.
해당 제품의 애프터 서비스는 오는 7월 31일 전까지 가능하지만, 부품 재고가 소진되면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 PS비타-PSP, 스카이프 서비스 종료 예고2016.04.26
- PSP 전용 콘텐츠, 내년 3월 31일 판매 중단2016.04.26
- 소니, PSP 출하 종료…역사 속으로2016.04.26
- 日 가정용 게임 이용자 급감 왜?2016.04.26
소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P go의 애프터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서비스 중단일은 오는 7월 31일이다.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닌텐도는 지난 2004년 12월에 출시한 닌텐도DS(NTR-001) 모델의 공식 수리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