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럭셔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형태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폭스바겐은 17일(독일시각) '베이징 콘셉트'라고 불리는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와 일부 제원 등을 소개했다.
폭스바겐 베이징 콘셉트는 친환경과 최첨단 기술에 큰 초점이 맞춰졌다. 베이징 콘셉트가 전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럭셔리 SUV라는 것이 폭스바겐의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베이징 콘셉트의 실내는 액티브 인포메이션형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서로 결합됐다"며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상징하는 차량"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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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베이징 콘셉트는 EV(전기) 모드로 최대 5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이는 뉴 아우디 A3 스포트백 e-tron(25km)과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44km) EV모드 주행거리보다 긴 편이다. 0에서 시속 62마일(99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6.0초다.
폭스바겐은 베이징 모터쇼 개막 당일 베이징 콘셉트의 상세 제원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