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업체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2% 성장한 2,165억원, 당기순손실은 391% 늘어난 1,4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매출원가 및 비용 증가로 손실도 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위메프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직매입사업으로 인해 상품 매출이 전체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위메프 박은상 대표는 "작년 선제 투자 영향으로, 올해 들어 더 많은 고객들이더 자주 구매를 하면서 1분기 중에 손익구조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2016년은 위메프에게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함께 이뤄지는 ‘건전한 성장’의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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