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교육 컨텐츠 전문업체인 돌다리와 손잡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교육 콘텐츠 결합상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K텔링크는 돌다리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수학과목을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가온누리’ 다중언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삼성 갤릭시탭E 태블릿 단말기와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가온누리 수학학습 프로그램은 ▲국내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 그대로 예습 및 복습이 가능하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국어 학습을 지원하고 ▲최초 구매 후 별도 업데이트 비용 없이 평생 사용 가능하다. 또한 수학학습 외에 4개 국어로 들을 수 있는 한국전래동화 100편이 포함돼 있다. SK텔링크는 현재 제공중인 4개 국어 외에 캄보디아어 콘텐츠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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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상품 패키지에는 삼성 갤럭시탭E 태블릿(16GB)과 ‘가온누리’ 학습 프로그램을 담은 64GB SD카드, 사용설명서, 액세서리(블루투스 이어셋, 태블릿 케이스)가 포함돼 있다. 패키지 가격은 44만7000원이다. SK알뜰폰 세븐모바일 요금과 통합해 할부로 납부할 수 있다.
SK텔링크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컨텐츠 결합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통신약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