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콘솔게임에 대한 규제가 풀린 중국에서 첫 PS4 전용게임이 공개됐다.
11일 미국 IT전문 매체인 벤처비트 등 외신은 중국게임사인 오아시스스튜디오가 PS4 전용 게임인 잉어(KOI)를 오는 19일 북미에 출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아시스 스튜디오는 중국 최초로 북미와 유럽에 PS4 게임을 출시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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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제목처럼 잉어가 주인공인 게임으로 오염된 물을 회복시키기 위해 퍼즐을 풀고 숨겨진 것을 찾아야 한다. 인디게임 같은 독특한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이 특징이다.
외신은 거대한 게임 시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에서 콘솔게임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 특히 최근 강세를 이루고 있는 모바일 게임처럼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빠르게 발전 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