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자 그들의 휴대전화를 산탄총으로 쏜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9일(현지시각) 해외 매체인 데일리메일은 미국 남부의 한 여성이 자식의 휴대전화를 나무 그루터기에 세워 둔 후 산탄총으로 수 차례 사격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확인한 결과 그녀는 자식들이 소셜미디어에 빠져 무례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며 휴대전화를 부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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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에 걸쳐 사격을 가한 후 그녀는 다시 거대한 망치로 내려쳐 휴대전화를 완전히 산산조각을냈다.
부모가 아이의 휴대기기를 부수는 영상이 공개된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2년에는 남부의 한 아버지가 딸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험담을 올리자 딸의 노트북을 총으로 사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