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창업자 겸 전 CEO가 만든 대안 웹브라우저 ‘비발디’가1.0 버전으로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욘 폰 테츠너 오페라소프트웨어 공동창업자 겸 전임 CEO는 비발디 브라우저 1.0을 공개한다고 블로그에 밝혔다.
비발디 브라우저는 지난해 테크니컬프리뷰로 공개됐다. 사용자 필요에 맞게 브라우저를 개인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른바 파워유저를 위한 웹브라우저다.
오페라 사용층을 겨냥해 스피드 연결, 탭 쌓기, 비주얼 북마크, 명령어로 기능을 실행하는 인터페이스 등 기존 오페라 브라우저 주요 기능과 명칭을 사용한다. 윈도, 맥, 리눅스 환경에서 돌아간다.
욘 폰 테츠너 비발디테크놀로지스 CEO는 “오늘날 브라우저들이 갖지 못한 기능과 맞춤화를 소개한다”며 “비발디는 다른 브라우저처럼 모든 사용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단순하게 만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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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화면세어 여러 탭을 동시에 볼 수 있다. 특정 탭이나 즐겨찾기에 단축키나 마우스 제스처로 이동할 수 있다. 브라우저 확장 제작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비발디는 오픈소스 크로미움으로 만들어졌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가 비발디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발디 확장을 크롬 애드온으로 배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