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C 200 쿠페' 출시...5천670만원

AMG 익스테리어 라인·인테리어 패키지 적용

카테크입력 :2016/04/05 09:34

정기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5일 C클래스 패밀리의 가장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드림카 '더 뉴 C 200 쿠페'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C 200 쿠페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더 뉴 C 200 쿠페 출시로 벤츠는 C클래스 라인업을 보강, 국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

AMG 익스테리어 라인과 AMG 인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고 높은 알루미늄 비중의 경량 구조로 인해 중량이 가벼워졌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G-트로닉 플러스 변속기, 편안한 서스펜션, 낮은 노면 소음과 타이어 진동, 민첩한 핸들링의 조화로 다이나믹한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더 뉴 C 200 쿠페(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배기량 1천991cc, 최고 출력 184마력(5,500rpm), 최대 토크30.6kg·m(1천200~4천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3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235km/h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 코맨드 온라인 등이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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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스타트·스톱이 기본 탑재돼 효율성도 높아졌다. 복합 연비는 11.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4g/km이다. 가격은 5천670만원이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더 뉴 C 200 쿠페은 이성과 감성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모습으로 쿠페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며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