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미국)=김우용 기자]마이크로소프트(MS)가 크로스플랫폼 앱 개발도구 자마린을 비주얼스튜디오 사용자에게 무료로 풀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빌드2016’ 컨퍼런스에서 비주얼스튜디오용 자마린을 모든 에디션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주얼스튜디오 엔터프라이즈, 프로페셔널, 커뮤니티 에디션 등의 사용자는 자마린 라이선스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자마린은 C#코드로 윈도 외에 iOS, 안드로이드, 맥 OS X 등을 위한 네이티브 앱을 만드는 개발툴을 제공해왔다. C# 닷넷에 익숙한 윈도 플랫폼 개발자의 모바일 시장 진입을 가능하게 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MS는 자마린을 지난달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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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여개 국가에서 1만5천 고객사를 확보했고, 1천300만명의 개발자가 사용중이다. 알래스카에어라인, 코카콜라, 허니웰, 젯블루 등이 대표적인 고객사다.
MS는 이와 함께 자마린 런타임을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자마린 SDK 런타임과 라이브러리, 커맨드라인툴 등이 닷넷재단에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