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만으로 전력을 공급받는 외장 하드드라이브디스크(HDD)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닷컴에 따르면, 씨게이트는 세계 최초 USB 전력 공급 외장 HDD 제품인 'Innov8'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USB-C 케이블로만 전원이 공급되기 때문에 별도의 어댑터가 필요하지 않다. 회사 측은 USB 3.1과 저전력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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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 용량은 8테라바이트다. 외장 케이스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별도의 관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백업이나 개인 최적화 기능, 마이크로소프트 윈도8 이상 또는 맥OS X 10.11 이상 버전의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내달 출시 예정이며, 미국 현지 판매가는 349달러(약 40만원)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