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삼십삼분, 지난해 영업손실 145억…적자전환

게임입력 :2016/03/31 08:56

네시삼십삼분(대표 소태환, 장원상, 이하 4:33)은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 926억, 영업손실 145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으로 나타났다.

4:33 측은 지난 2014년 영웅, 블레이드 등 히트작의 성과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이뤘으나, 지난해에는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사업 성과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해 24곳이 넘는 국내외 개발사에 7백억이 넘는 투자가 진행되었고, 이를 통해 올해에는 18종의 신작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 적극적인 사업을 진행하여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 밝혔다.

이 업체는 올해 오픈파이어, 팬텀스트라이크를 비롯 마피아, 스페셜포스 모바일 콘트롤 포인트 등 총싸움게임(FPS) 5종, 다섯왕국이야기, 골든나이츠, 붉은 보석2, 삼국블레이드 셀레스티알 스펠나인 등 다수의 역할수행게임(RPG),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아크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네시삼십삼분.

더불어 4:33은 슈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IP(지적재산권) 영웅이 등장하는 액션 RPG도 선보일 계획이다. 턴방식 전략전투 게임 갓크래프트, 활2, 블러드테일즈 등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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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달 25일 출시한 모바일 액션 RPG 로스트킹덤은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 등으로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4:33 관계자는 “지난해는 우수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며, "올해 재미있고, 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다시 사업적으로도 좋은 실적을 올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국내외 경쟁력 있는 개발사와 함께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4:33 유나이티드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