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론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표현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외신은 MIT에서 이용자 그림을 따라서 그리는 드론인 플라잉 팬터그래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플라잉 팬터그래프는 MIT의 유체인터페이스 그룹에서 제작한 것으로 이용자가 테이블에 그린 펜의 움직임을 그대로 읽어 들여 세로로 세워진 도면에 같은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드론으로 제작하는 이미지의 규모은 자유롭게 조절이 가능하며 드론으로 제작하는 만큼 지역과 위치의 제한을 거의 받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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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이 드론을 이용해 건물 측면 등 이용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기기는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능을 이용해 팔이 없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 기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