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위해 보안업체와 손을 잡았다.
28일 IBM은 보안솔루션 업체 리치앤타임과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보안 플랫폼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은 IBM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 V9000에 리치앤타임 통합 보안 솔루션인 시큐어클라우드를 통합한 형태다.
시큐어클라우드는 PC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장착하지 않고 구동을 위한 운영체제와 모든 데이터가 중앙 스토리지에 저장된다.
플랫폼은 PC내 데이터가 저장될 수 없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마스터 운영체제 복구 기능을 통해 언제든지 깨끗한 초기 시스템 상태를 유지해 악성 코드 해킹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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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사용자 기기를 교환하지 않고도 적용할 수 있으며 3D 웍스테이션, 고사양 PC 등 과부하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정보의 외부 유출을 철저히 차단하는 최고 등급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x86 서버팜 운영에 최적화됐다.
IBM 시스템즈스토리지사업부 김형석 상무는 "빅데이터 활용이 일반화되면서 데이터 보안은 금융, 공공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며 ”국내 다수의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시큐어클라우드와 고성능의 IBM 플래시시스템 V9000을 결합해 이번 솔루션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