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뉴욕오토쇼서 '2017년형 그랜드 체로키 서밋' 공개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등도 선봬

카테크입력 :2016/03/28 11:54

정기수 기자

지프가 201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7년형 그랜드 체로키 서밋'과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를 공개했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럭셔리 세단 수준의 온로드 주행성능과 강력한 오프로드 주파력을 모두 갖춘 최고 성능의 프리미엄 럭셔리 SUV다. 이번에 공개된 2017 그랜드 체로키 서밋은 그랜드 체로키 모델 중 최상위 트림으로 그릴, LED 안개등, 전면 범퍼, 20인치 알루미늄 휠 등을 더욱 세련되고 강한 느낌으로 디자인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실내는 대쉬보드, 센터콘솔, 도어패널 등을 나파 가죽으로 마감했고 라구나 가죽 시트, 스웨이드 프리미엄 헤드라이너, 도어실 조명,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825W 출력의 19-스피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또 ELSD(전자식 슬립 제한 디퍼런셜)가 적용된 쿼드라-드라이브 II 4x4 시스템,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됐다.

2017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서밋(사진=FCA 코리아)

지프 브랜드는 동급 최강의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하는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 버전도 공개했다. 그랜드 체로키 트레일호크에는 ELSD(전자식 슬립 제한 디퍼런셜)가 적용된 쿼드라-드라이브 II 4x4 시스템, 트레일호크 전용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 오르막 제어 기능이 적용된 셀렉-스피드 컨트롤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트레일호크 버전 특유의 레드 토잉 후크, 새로운 트레일호크 배지와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가 적용됐고 블랙 컬러가 주를 이룬 실내는 더욱 강한 느낌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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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CA 코리아는 올 하반기에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초강력 버전인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를 출시할 예정이다. 트레일호크 버전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FCA 코리아 관계자는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는 소형 SUV가 더 이상 도심에서만 타는 차가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과 오프로드에서도 최고의 활용성과 기능성을 제공하는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레니게이드 트레일호크(사진=FCA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