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방한 외국인에게 이통 서비스 무료 제공

매주 250명, 음성 무제한, 5GB 데이터 증정

방송/통신입력 :2016/03/23 09:08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한국관광공사-삼성전자와 손잡고 한국 방문 외국인에게 이동통신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는 방한 외국인에게 음성 무제한, 데이터 최대 5GB, 최신 스마트폰 임대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참여 고객은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 한국관광공사 앱을 통해 관광명소, 호텔, 맛집 등 한국 관광정보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SK텔레콤은 참여 고객에게 5일간국내 음성통화SMS 무제한 서비스 및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하며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체험 신청 홈페이지 운영을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5' 300대를 임대용으로 무상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1차 참여 신청을 받았다. 250명 선정에 약 2천500명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대만홍콩 등 동아시아권 관광객 신청 비중이 70%를 넘는 등 아시아권 관광객의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참여가 많았다.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하는 방한 외국인은 최대 5일까지 단말기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매주 약 250명의 방한 외국인이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체험할 수 있어 연간 약 1만2천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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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이 모바일 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방한 외국인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 및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외국인은 인천국제공항 1층 SK텔레콤 로밍센터에서 전용 스마트폰 임대 등 각종 혜택을 안내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윤원영 생활가치부문장은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가 방한 외국인의 여행 만족도를 높여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해 인조이 모바일 코리아를 한국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