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7과 윈도8/8.1의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 지원시한을 2018년으로 연장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의 윈도7, 윈도8/8.1 지원시한을 1년 연장해 2018년 7월 17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사용중인 데스크톱, 노트북, 임베디드 기기 등이 인텔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에 기반하고, OS로 윈도7이나 윈도8.1을 설치했다면, 2018년까지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MS의 주요 업데이트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다만, 확장지원 기간 동안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있다. 윈도7의 스카이레이크 확장지원기간은 2020년 1월까지이며, 윈도8.1의 스카이레이크 확장지원기간은 2023년 1월까지다.
지난 1월 MS는 향후 출시될 최신 프로세서에 대해 윈도10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텔 카비레이크, 퀄컴 8996, AMD 브리스톨리지 등은 윈도OS를 윈도10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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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용자는 통상적으로 최신 PC를 구매해 최신 윈도 버전 대신 검증된 이전 윈도 버전 사용한다. 올해 판매되는 인텔 스카이레이크 탑재 PC라도 OS를 윈도7이나 윈도8.1로 교체하는 것이다. 사용중인 애플리케이션의 최신 OS 호환성 검증 때문이다.
MS의 스카이레이크 지원시한 연장은 이런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