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임차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국방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황인무 국방부 차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향후 강력한 보안 대책을 기반으로 병사들의 병영 생활 및 소통 환경 개선에 힘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방부는 병사들이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의 전화를 자유롭게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3년간 전군에 공용 휴대폰을 보급하고 요금을 무상 지원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전방 및 격오지 등 전국 각지에 700여기의 통신 중계기를 신설하고 통화 환경을 개선했으며, 운용준비를 완료한 뒤 지난 달 30일부터 운용에 들어갔다.
이에 가족 및 친지들이 군 복무 중인 병사와 통화를 하고 싶을 때는 부대 별 생활관의 공용 휴대폰에 배정된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면 수시 통화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해 9월 국방부의 사업자 선정 입찰 당시 1원을 제시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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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국가를 위해 복무 하고 있는 전군 병사들이 가족 및 친지들과 소통을 보다 확대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완벽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 국방부 차관은 "LG유플러스의 파격적인 제안으로 수신용 공용 휴대폰 전군 확대를 앞당길 수 있었다"며 "3년간 휴대폰 및 요금 무상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