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신형 우라칸', 내주 국내 출시

후륜구동 방식 채택...글로벌 가격은 2억원부터

카테크입력 :2016/02/13 10:40

정기수 기자

람보르기니가 신형 우라칸 RWD(LP 580-2)를 다음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13일 람보르기니의 국내 판매사 SQDA모터스에 따르면 오는 19일 '람보르기니 서울' 전시장 개장과 함께 우라칸 RWD가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우라칸 RWD는 작년 11월 LA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기존 4륜구동 방식인 우라칸(LP 610-4)과 달리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 효율을 높이고 가격은 이전보다 낮아진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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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칸 RWD(LP 580-2)(사진=람보르기니)

전후면 디자인이 개선됐으며 무게는 기존 모델보다 33㎏ 줄이고 앞뒤 40대 60으로 배분해 주행성능을 높였다. V10 5.2ℓ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55.1㎏·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4초며 최고시속은 320㎞/h에 달한다.

우라칸 RWD의 글로벌 판매가격은 2억원부터 시작한다. 기존 LP 610-4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7천100만원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