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

오라클은 대한민국 병무청이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을 기반으로 최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병무청은 ‘신 병무행정 정보화 시스템’을 통해 입영 신청 기간 등 트래픽 집중 기간에도 안정적인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정보시스템 선진화를 위해 병무청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 등 다수의 오라클 미들웨어 제품을 도입했다.

오라클 엑사로직 엘라스틱 클라우드는 자바 애플리케이션에 최상의 성능 및 안정성을 제공하며, 오라클 웹로직 서버 기반의 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제품 포트폴리오 전체의 성능을 극대화한다.

병무청은 IT 시스템 개편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해 말 ‘2015 이노베이션 파이널리스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매년 수 만개 이상의 오라클 고객 중 업무의 창의성, 아키텍쳐의 우수성, 선도적인 신 기술 도입 등의 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된다. 작년 미국의 GM 및 일본의 라쿠텐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병무청 정보기획과장은 “국내 최초로 세계 유수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오라클 어워드를 수상한 점에 대해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병무청의 IT 아키텍처 및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그는 “병무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신 정보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안보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오라클 미들웨어 사업부 권영혁 부문장은 “한국오라클은 모든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 고객의 기술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철저한 사전 준비를 원칙으로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오라클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파운데이션 영역에서 국내 기관이 최초로 수상하는 성과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병무청의 성공적인 신 병무행정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을 필두로 국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