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조명업체 우리조명(대표 최규성)은 글로벌 조명업체인 필립스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상호 특허 공유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조명은 필립스와 LED 분야의 조명기구(LED Luminaire)와 교체형(Retrofit) 조명 전체 부분에 대한 상호 특허 협약을 맺었다. 또 향후 조명 기술 구현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공략 면에서도 큰 폭의 자유를 취할 수 있게 됐다.
우리조명은 2003년부터 LED 조명 관련 총 150여개의 특허를 취득했으며, 이 중 40여개를 지난해에 취득했을 정도로 LED 조명 경쟁력 구축에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원을 초빙해 사물인터넷(IoT)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올해부터 스마트 조명을 주축으로 한 인테리어 조명 등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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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기술 특허뿐 아니라 디자인 부분에서 상당수의 특허를 보유한 만큼 현재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홈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목표다.
최규성 우리조명 대표는 "세계적 업체와 LED 조명 기술을 상호 공유하는 협약이 향후 기업의 혁신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선두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으로 차세대 조명의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