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 사장)은 2015년 연간 매출 6천666억원, 영업이익 1천250억원, 경상이익 1천158억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174%씩 증가하고, 경상이익은 2천48억원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실적개선과 관련 "가동률 상승, 원가절감, 신디케이티드론 이자율 인하, 환율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동부하이텍 가동률은 2014년 70% 중반대에서 지난해 연간 90%로 상승했으며 현재 9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스마트폰 전력반도체와 터치스크린칩, 보안카메라용 이미지센서, UHD TV용 디스플레이 구동칩 수주가 늘었다.
동부하이텍은 "올해 웨어러블·IoT·AMOLED 등 새로운 분야의 시장선점에 주력하고, 병목공정 해소 등 생산성 향상 활동을 통해 매출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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