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함께 할 패키지게임 4종

게임입력 :2016/02/07 09:04

설 명절을 맞아 5일이라는 긴 연휴가 생기면서 평소 접하지 못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정해진 기간 연휴 기간 게임을 알차게 즐기기에는 3~4일이면 충분히 게임을 끝낼 수 있는 패키지 게임이 제격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이크투의 엑스컴2, 반다이남코의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4(이하 나루티밋 스톰4), 워너브라더스인터랙티브의 레고 마블 어벤져스 등이 최근 출시해 이용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엑스컴2.

먼저 엑스컴2는 문명 시리즈를 만든 파이락시스가 개발한 신작 전략게임이다.

이 게임은 문명시리즈처럼 시간의 제약없이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턴방식 게임이다. 하지만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적과의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특징으로 과감한 돌파보다는 엄폐물에 몸을 숨기고 안전하게 신중하게 진행해야 한다.

엑스컴2는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과 이를 막으려는 엑스컴 대원의 전투를 그리고 있다. 이번 2편은 전작에서 외계인에게 복속되 지배를 당하고 있는 지구를 배경하고 있다. 이용자는 소수의 저항세력인 엑스컴 대원이 되어 게릴라전을 펼치며 외계인의 음모를 파헤쳐야 한다.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4.

인기 애니메이션 나루토를 바탕으로 한 나루티밋 스톰은 지난 2일 한글화 되어 출시했다.

원작의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이 게임은 PS4의 뛰어난 성능을 활용해 원작 애니메이션을 뛰어넘은 연출을 선보여 이용자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나루티밋 스톰4는 전투 중 캐릭터가 사용하는 기술로 인해 맵이 파괴되는 물리 효과와 자연스러운 애니메이션 효과를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배틀 중 리더 캐릭터와 서포트 캐릭터를 바꾸는 리더 체인지와 장비 파괴 등 시스템을 선보인다.

더불어 115명에 달하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원작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합체 기술 등을 선보여 나루토의 팬이라면 반드시 할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다. 원작을 모르더라도 쉽고 화려한 액션과 연출을 보는 재미가 있다.

레고 마블 어벤져스.

워너브라더스는 영화 어벤져스를 기반으로 한 레고 마블 어벤져스를 지난달 27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영화를 레고로 재구성하며 누구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꾸몄다.

더불어 레고 마블 어벤져스는 헐크가 거대 괴물인 레비아탄을 막아낸 후 인증샷을 찍는 등 레고 시리즈 특유의 유머도 살렸다.

또한 이 게임은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등 영화에 등장한 캐릭터 외에도 마블 영화 세계관과 마블 코믹의 슈퍼히어로와 슈퍼악당 등 100명이 넘는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어 마블 세계관의 팬에겐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이용자가 직접 미사일 패턴을 만들 수 있는 슈팅 게임 환상의 론도와 마괴신을 막기위해 대마왕을 소환해 싸우는 마괴신 트릴리온 등도 이용자 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신전생 페르소나 4 댄싱 올나이트.

리듬액션 게임인 페르소나4 댄싱 올나이트도 연휴에 즐겨볼만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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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비타로 출시한 이 게임은 인기 역할수행게임(RPG) 여신전생 페르소나4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오직 춤으로만 공격할 수 있다는 독특한 콘셉으로 제작됐다.

페르소나4 댄싱 올나이트는 신나는 음악과 춤이 결합된 게임으로 여기에 독특하지만 짜임새 있는 스토리로 이용자를 몰입시킨다. 또한 음악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조작과 쉬운 난이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