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제2대 회장에 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이 선임됐다.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하 ICT대연합)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윤동윤 전 체신부 장관을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ICT대연합 제2대 회장에 취임한 윤 전 장관은 문민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출범의 산파 역할을 담당하는 등 한국 ICT사에 이정표를 세운 인물이다.
체신부 최장수 통신정책국장으로 재임하면서 TDX(국산 전전자 교환기) 개발 성공을 이끈 주역이었으며, 통신정책연구소(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와 한국전산원(현 한국정보화진흥원)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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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재임 중에는 CDMA 세계 첫 상용화로 대한민국을 통신강국의 반열에 올라서게 했으며, 초고속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등 오늘날 ICT 강국의 초석을 다지기도 했다.
윤 신임 회장은 “올해도 정보방송통신인 ICT강국이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ICT대연합이 구심점이 되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앞으로 ICT의 재도약과 역량 결집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