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 출시

유로6 블루HDi 2.0 엔진 탑재...4천590만원부터

카테크입력 :2016/01/31 10:25    수정: 2016/01/31 12:55

정기수 기자

PSA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DS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로6 엔진을 달고 국내에 복귀한 뉴 DS5는 DS의 플래그십 모델로, 세단의 장점과 실용적인 4도어 쿠페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뉴 DS5 국내 출시를 통해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뉴 DS5는 기존 시트로엥의 '더블 쉐브런'이 사라지고 프론트 그릴 중앙에 DS 엠블럼이 새로 자리잡았다. 육각형 그릴 주변은 크롬으로 마무리돼 고급감을 높였고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로 조합된 LED 제논 헤드라이트가 강인한 인상을 더했다.

뉴 DS5(사진=한불모터스)

뉴 DS5는 블루HDi 엔진이 탑재돼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지녔다. 최대토크가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 회전 구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새로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는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부드러운 가속 등 주행성능을 개선했다. 복합 연비는 13.5km/ℓ(고속도로: 14.7 / 도심: 1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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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에 디젤 입자 필터(DPF)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였다. 미세 입자 제거율도 99.9%까지 높였다. 실내는 항공기 콧핏(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D컷 스티어링휠, 글래스 루프, 계기판, 센터콘솔 및 헤드콘솔의 스위치 등이 적용됐다.

뉴 DS5는 국내 시장에 So Chic와 So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4천590만원과 4천9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