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2013년 인수한 개발자용 플랫폼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년 종료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모바일 앱 개발플랫폼 서비스 ‘파스(Parse)’를 내년 1월 28일 종료한다고 밝혔다.(☞블로그 바로가기)
페이스북은 파스를 지난 2013년 4월 8천500만달러에 인수했다. 파스 서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게 해주는 PaaS 서비스다.
페이스북은 파스 인수후 사용자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분석 대시보드, 써드파티 서비스와 파스 작성 앱을 통합할 수 있는 신규 클라우드 모듈, 모바일 앱 개발속도를 높여주는 볼츠(Bolts)란 이름의 로레벨 코드 라이브러리 등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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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래커 파스 공동창업자는 “당신의 파스 앱을 어떤 몽고DB 데이터베이스로든 이전할 수 있는 DB 이전툴을 내놓을 것이며, 파스API는 새로운 DB에 기반해 계속 운영할 수 있다”며 “다음으로 파스API의 대부분을 운영할 수 있는’파스 서버’를 오픈소스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신의 데이터를 자체 DB에 담으면, 파스 서버가 당신의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이언트단 코드에 중대한 변경을 가하지 않고 작동시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