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엔드포인트서 네트워크까지 보안서비스 확장

인터넷입력 :2016/01/28 17:40

손경호 기자

닉스테크가 기존 주력 제품인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과 함께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솔루션, 빅데이터 기반 로그분석 기술 등을 활용해 엔드포인트 영역에서 네트워크 보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닉스테크(대표 박동훈)는 자사 DLP솔루션인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세이프NAC, 로그분석 기술 등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위협 탐지 대응(ETDR)'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가 2001년 출시한 세이프PC 엔터프라이즈는 부산은행, 메트라이프 생명 등 다수의 금융기관은 물론 한화그룹, 롯데그룹, KT그룹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세이프 NAC는 IP관리기능, 모바일 인증 보안 취약 점검 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 로그분석을 활용해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한 세이프몬(Safe Mon)이라는 솔루션을 오는 4월 중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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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닉스테크 대표는 "수 년 간 쌓아온 우수한 보안 기술력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결합해 하이브리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기업 브랜드 입지를 확대해 닉스테크 3.0으로 진일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교보4호스팩과의 코스닥 합병상장을 추진 중이며, 1월 23일자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