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800명 구조조정 발표

VM웨어가 델 합병을 앞두고 직원 8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VM웨어는 직원 800명을 해고하고, 신성장동력에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VM웨어는 구조조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5천500만~6천500만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구조조정에 따라 절감한 비용을 신제품 관련 현업, 기술, 지원 등에 투자하갰다고 덧붙였다.

투자를 늘릴 제품 분야는 네트워크제품인 ’NSX’, 엔드유저컴퓨팅, 버추얼SAN 등이다.

VM웨어 지난해 4분기 매출 실적

조나단 채드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VM웨어를 퇴사했다. 후임은 애플 출신의 제인 로위다.

VM웨어는 지난 4분기동안 3억7천300만달러 영업이익(주당 88센트), 18억7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비일반회계원칙 기준 주당이익은 1.26달러다.

월스트리트는 주당이익 1.25달러, 18억5천만달러를 예상했었다.

VM웨어는 지난해 9억9천700만달러 영업이익(주당 2.34달러), 65억7천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이 전년보다 9% 늘었다.

지난해 10월 델은 EMC를 67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VM웨어는 EMC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