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11년 연속 판매왕 탄생

망우지점 정송주 부장...'2016 기아 스타 어워즈' 개최

카테크입력 :2016/01/24 11:04

정기수 기자

기아차는 지난 22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141명의 2015년 판매우수자들과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총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기아 스타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아차는 작년 한 해 동안 선전한 판매우수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기아차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기아 판매왕 시상식 및 만찬 ▲레크레이션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기아차가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분들의 눈부신 활약 덕분"이라며 "올해도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기아차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 기아 스타 어워즈'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가운데 왼쪽부터 판매왕 3위 진유석 영업차장, 1위 정송주 영업부장, 2위 정태삼 영업부장)(사진=기아차)

또 영업현장의 변화와 고객관리,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랑스런 기아 스타 여러분들을 지원하는 배우자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20대 이상 판매한 112명에게 '기아 스타' ▲180대 이상 판매한 19명에게 '기아 슈퍼스타' ▲전국 상위 판매 순위 10명에게는 '기아 판매왕' 상을 수여했다.

특히 기아차 망우지점 정송주 영업부장은 작년 한 해 동안 410대를 판매해 1위에 오르면서 11년 연속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2005년 이래 판매왕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정 부장은 2010년에 423대를 팔아 개인 연간 최대 판매대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대수 4천369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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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정 부장에게 K7, 판매왕 2위를 기록한 전주지점 정태삼 영업부장에게는 K5, 판매왕 3위 신구로지점 진유석 영업차장에게는 K3를 부상으로 전달했다.

정 부장은 "내수경기 침체와 수입차 공세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적절한 마케팅 전략과 시장상황 예측 덕분에 위축되지 않고 좋은 판매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