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업체 이트론, 소프트웨어 사업 강화

로그분석솔루션업체 시큐레이어와 총판계약 체결

컴퓨팅입력 :2016/01/21 08:33

서버 업체 이트론이 매출 확대를 위해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의 로그분석솔루션 총판 사업을 시작한다.

이트론(대표 소명섭)은 로그분석솔루션 제조사인 시큐레이어사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시큐레이어는 정부통합전산센터가 로그분석시스템 엔심스(nSIMS)를 구축하기 위해 채택했던 로그관리솔루션 '아이클라우드심(eyeCloudISIM)'을 개발한 업체다. 시큐레이어는 ISO27001 등 보안관련 기업인증, 벤처 및 이노비즈 인증을 확보했고 제품에 대한 GS인증과 CC인증도 획득했다.

[☞관련기사: 오픈소스SW로 정부IT 인프라 혁신 가속화]

이트론의 설명에 따르면 시큐레이어는 지난 2013년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로그를 취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납품했다. 2014년과 2015년엔 업무시스템과 장기 데이터분석모듈을 통합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작년과 올해에도 기능과 성능을 개선한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다.

관련기사

이트론 로고

이트론은 지난 1999년 설립된 서버 및 스토리지 제조사다. 오픈소스기반 가상데스크톱환경(VDI) 구축 솔루션 PIOS와 산업용PC '브릭PC'를 개발해 공공기관과 기업 시장에 공급해왔다. 시큐레이어의 로그분석솔루션 총판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ICT 시장 강화와 매출 증대를 기대 중이다.

이트론 김상초 영업본부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제품을 다각화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빅데이터 기반의 통합 로그 분석 시장에 하드웨어뿐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