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는 환경 지속성을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더 레드 드레스 포럼 2016: 포드 디자인 챌린지'가 성료됐다고 18일 밝혔다.
포드 디자인 챌린지는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도모하는 비정부기구(NGO)인 레드드레스와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 온 포드가 협업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 장기적 관점에서의 환경 지속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시아와 유럽 지역 10명의 디자이너들은 재활용 플라스틱 물병에서 추출된 섬유로 만들어진 포드의 카시트 소재를 하이패션으로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미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제품 지속성에 미치는 디자인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이 열렸고, 참가자들은 이를 구현하는 의상을 제작해 경쟁을 치렀다.
관련기사
- 포드, 업계 최초 눈길 위 자율주행테스트 진행2016.01.18
- 포드코리아, 작년 사상 첫 1만대 판매 돌파2016.01.18
- 토요타-포드, '차량제어 스마트 시스템' 공동 개발 나선다2016.01.18
- 포드-아마존 "스마트홈-스마트카 연결한다"2016.01.18
우승작으로는 중국의 펜 웬, 영국의 에이미 워드 등 두 신진 디자이너가 홍콩의 관광명소인 빅토리아피크에서 영감을 받아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표현한 드레스가 가장 혁신적인 업사이클링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업사이클링을 통해 하이패션으로 탈바꿈한 전체 수상작들은 홍콩 패션위크 에코시크디자인어워드 그랜드 파이널 쇼의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이고 공식 패션쇼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