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글로벌 모바일 사업 강화 위해 대만 지사 설립

게임입력 :2016/01/14 17:53    수정: 2016/01/15 13:43

넥슨이 일본, 유럽, 북미 등에 이은 넥슨의 다섯번째 해외 지사를 설립했다.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지난 13일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새로운 지사인 넥슨 대만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넥슨 대만은 넥슨에서 출시하는 모바일 게임을 지원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 최근 넥슨의 모바일 게임은 글로벌 원빌드 위주로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마케팅 및 운영 등 서비스 지원 위주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넥슨의 다섯번째 해외 지사 '넥슨 대만'.

대만 지사의 총괄은 컴투스 대만 지사장과 대만의 유날리스 해외 디렉터를 담당한 윤영은 법인장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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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관계자는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대만은 모바일게임 사업에 있어 중요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넥슨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력들이 직접 지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립 이유를 밝혔다.

최근 대만은 모바일 게임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넥슨 외에도 넷마블게임즈, 컴투스, 게임빌 등도 현지에 지사를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른 개발사들도 대만 지사 설립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