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영웅 집중 조명’ 코너를 통해 신규 영웅 그레이메인(Greymane)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레이메인은 늑대인간과 인간의 형상으로 변신하며 필요에 따라 원거리 또는 근거리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암살자 영웅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 등장하는 그레이메인은 늑대인간의 저주로 고통받은 국가 길니아스의 왕으로, 자신의 백성을 저주로부터 지켜주지 못한 후회와 길니아스를 위협하는 세력에 대한 분노를 통해 시공의 폭풍 속 적들에게 파멸을 안겨줄 예정이다. 또 고유 능력인 ‘늑대인간의 저주’는 특정 공격 기술 사용 시 그레이메인을 인간 혹은 늑대인간으로 변신시켜준다.
그레이메인의 ‘길니안 독주’는 폭발하는 술병을 적에게 던지는 기술로 처음 적중한 적에게 피해를 주고 그 뒤로 일정 범위에 있는 다른 적들에게는 더 큰 피해를 입힌다. 길니안 독주 기술은 그레이메인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면 적에게 약진하며 피해를 주는 ‘잔혹한 할퀴기’ 기술로 바뀌게 된다.
또 ‘내면의 야성’은 그레이메인의 공격 속도를 일정 시간 동안 증가시켜 주며, 인간과 늑대인간의 모습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다. ‘암흑 질주’는 그레이메인이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며 적에게 도약해 피해를 주는 기술로 늑대인간으로 변신 후에는 ‘철수’ 기술을 통해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특정 방향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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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메인의 궁극기로는 ‘숨통을 노려라’와 ‘살육의 징표’가 있다. 숨통을 노려라는 그레이메인이 늑대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며 적에게 도약 후 적을 난도질하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술로, 이를 통해 적을 처치하면 10초 안에 추가적인 비용 없이 한번 더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살육의 징표’는 그레이메인이 인간의 모습으로 특정 적에게 피해를 주는 탄환을 발사하는 기술로, 적중 당한 적은 취약 상태가 되어 일정 시간 동안 받는 피해가 증가한다. 이때 해당 기술을 다시 한 번 사용하면 그레이메인이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적에게 도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