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협상

삼성전자 직업병 예방 옴부즈만 위원회 설립

홈&모바일입력 :2016/01/12 12:32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문제와 관련 삼성전자 내부 재해관리 시스템이 강화된다. 또 외부 독립기구로서 직업병을 종합 진단하는 옴부즈만 위원회가 설립된다.

삼성전자·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등 3개 협상 주체들은 12일 서울 서대문 법무법인 지평에 모여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해예방대책에 대한 조정합의조항’에 최종 서명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직업병 협상 일지

▲2007년 3월 = 삼성전자 기흥 공장 여성 노동자 황유미(당시 23세)씨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

▲2007년 11월 =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 발족

▲2013년 12월 삼성전자-반올림 협상 테이블 마련

▲2014년 5월 =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첫 공개 사과, 본협상 시작

▲2014년 9월 = 5차 협상까지 진전이 없자 반올림 협상단 중 6명으로 구성한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출범

▲2014년 10월 = 조정위원회 출범, 김지현 전 대법관 위원장 위촉

▲2014년 11월 = 조정위원회 위원으로 백도명, 정강자 교수 선임, 반올림 조정위원회 참여

▲2014년 12월 = 제1차 조정위원회 개최

▲2015년 3월 = 제4차 조정위원회를 끝으로 조정회의 휴식기

▲2015년 7월 = 조정위원회 조정권고안 발표, 가족대책위원회 수정의견 제시

▲2015년 8월 = 삼성전자 조정권고안 1천억원 기금마련 등 수용한 입장 발표

▲2015년 9월 = 삼성전자 보상위원회 출범, 보상접수 시작

관련기사

▲2015년 12월= 반도체 사업장 및 협력업체 퇴직자 150여명 보상 신청, 100여명 보상 완료.

▲2016년 1월 12일 = 협상 3주체 '재해예방대책' 최종 합의서에 서명